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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그네슘 공장 좌초, 대체사업 막막-투

2016.07.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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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05
◀ANC▶
외지자본 유치로 야심차게 출발했던 강릉 옥계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마그네슘의 경제성이 낮아 대체사업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스코가 강릉 옥계 일반산업단지에 추진한
마그네슘 제련공장이 좌초 위기에 처했습니다.

마그네슘 가격이 반 토막 난데 다 수요까지 줄어 겨우 공장만 돌리고 있습니다.

◀INT▶윤보현 팀장/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
"최소 생산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환경 정화가 연말에 완료가 되더라도 공장의 재가동은 사실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사업성도 있고 일자리 창출도 할 수 있는 대체사업을 찾은 데 2년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마그네슘 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2~3단계 사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마그네슘 사업 백지화를 걱정하며 대체사업 발굴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박문근 옥계면 번영회장
"어떤 식으로든 간에 포스코가 대체사업을 찾아서 처음 취지대로 지역의 경제, 고용 창출, 모든 부분이 기업도 잘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릉시는 마그네슘 사업 부지에 대체사업으로 아연 등 비철 금속 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강석호 전략산업과장/강릉시
"비철 금속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현 포스코 부지에 연관 기업을 유치하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근의 영풍 제련소는 주민들의 반대로 수년째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어 이마저도 불투명합니다.

용두사미로 전락해버린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가 제대로 된 대체사업을 찾는데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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