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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군전사자 유해 찾아도

2016.07.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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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07
◀ANC▶
6.25에 참전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전사자들의
유해를 찾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어렵게 유해를 찾아도, 가족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권기만 기자입니다.
◀END▶
◀VCR▶
군은 6.25 당시 치열한 전투가 치러진
원주 명봉산과 평창 장미산 일대에서
국군전사자 유해 찾기에 돌입했습니다.

전투기록과 참전용사,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발굴 대상지를 정했고, 개토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260여명의 장병들이
현장에 투입돼 발굴에 나섭니다.

◀INT▶"전우 한 명이라도 더 찾아줬으면.."

가로 세로 2미터의 땅을 파는 방법으로 발굴이
진행되는데, 평균 200개를 파야 한 구의 유해가
발견될 정도로 힘든 작업입니다.

(S/U)유해를 발굴하는 것도 어렵지만,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도 쉽지가 않습니다.

작년까지 군이 발굴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9천 100여구.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만나거나
현충원에 안장된 유해는109구에 불과합니다.

유해를 찾아도 고인의 유전자 정보만으로는
신원을 밝힐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가족들의
DNA가 반드시 필요한데 현재까지 DNA를
등록한 유가족은 3만 3천명으로
13만 명으로 추정되는 국군전사자의
1/4 수준입니다.

◀INT▶"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야 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해보관소인
국선제에는 6천 9백여구의 발굴 유해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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