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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야적장 허가, 주민 반발

2016.07.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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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28
◀ANC▶
동해시 동해항 주변은 제련소 아연 수송과정에서 토양이 오염돼 정화작업이 시행됐습니다.

정화 작업 뒤 골재 운반을 위한 야적장이
허가되자 주민들이 먼지와 소음 등의 피해가 예상 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 송정동.

동해항 배후지인 이곳은
아연 수송 과정에서 토양이 중금속에 오염돼
지난해부터 지난 2월까지
흙을 물로 씻어내는 정화작업이 벌어졌습니다.

(S/U=배연환)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던 장소가 지금은 이렇게 야적장으로 바뀌면서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개인업체가 주택 건설 등에 사용되는 골재를 쌓아두기 위해 5천8백제곱미터 부지를
야적장으로 허가받았습니다.

주민들은 골재 야적장이 들어서면
먼지와 소음 공해가 발생하고
농작물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1년 동안 정화한다고 그렇게 고생했는데 이제 여기 야적장이 들어서니 우리가 어떻게 살겠습니까. 피해가 뻔하지."

이에 대해 업체 측은 공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 중에도 민원이 생기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가권자인 동해시는 야적장 허가를 반려할만한 사유가 없었으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방지시설을 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골재 야적장으로 적법하게 허가가 나갔고 시설을 보완하도록 했다."

주민들은 골재 야적장 허가 반려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내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어
민원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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