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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립공원 해제 19일 심의

2016.08.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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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05
◀ANC▶
경포와 낙산 도립공원 해제를 심의할 국립공원위원회가 오는 19일 개최됩니다.

강원도와 해당 시·군은 심의 통과를 위해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포와 낙산 도립공원 전면 해제를 강원도가 환경부에 요청한 건 지난해 11월입니다.

당초 순탄하게 처리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전면 해제는 전국 최초라는 부담 때문에 결정이 미뤄져 왔습니다.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강원도와 강릉시, 양양군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결국 오는 19일 국립공원위원회에 해제안건이 상정됩니다.

◀전화INT▶장석(강원도 공원관리담당) "자연생태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 부분은 서로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식이든지 정리가 될 거고요. 조건은 좀 붙을 수 있겠지요. 존치가 필요한 지역이 있다, 그 부분은 환경관리계획을 세워서 보전을 해라 그런 조건은 붙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와 해당 시·군은 난개발을 우려하는 위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전가치가 있는 구역은 공원 해제 이후에도 별도로 관리하는 방안입니다.

강릉 경포와 순포, 양양 남대천 하구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강릉 방동리와 양양 가평리 등지는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합니다.

양양 동호리에서 하조대까지 해변 6km는 연안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할 계획입니다.

강릉시와 양양군은 도립공원 해제와 동시에 자연보전지역으로 바뀌면서 규제가 일시적으로 더 강해지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준비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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