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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염에 복숭아 빨리 익어.. 조기 홍수 출하

2016.08.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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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12
◀ANC▶
지속된 폭염에 과일이 너무 빨리 익어
츨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름 과일인 복숭아의 경우 만생종까지
조기에 홍수 출하되면서 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35도를 넘는 폭염 속에 탐스러운 복숭아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연일 계속된 폭염에 8월 중순 이후 수확하던
만생 품종까지 죄다 익어버려
서둘러 수확에 나선 겁니다.

(S/U) 복숭아는 품종별로 출하 시기가 다르지만
올해 유례없는 폭염에 모두 한꺼번에
익어버린 겁니다.

남부지방부터 과일이 순차적으로 나오는
출하 공식도 깨졌습니다.

◀SYN▶"경북 영천, 원주 천중도 같이 따"

밤낮없는 더위에 일교차가 안 나다보니
많은 일조량에 비해선 당도가 높진 않고,
과실이 빨리 성숙되면서 쉽게 물러버립니다.

만생종이 열흘 가까이 앞당겨 출하되면서
원주 농산물 도매시장에는 하루 소화 물량의
2배 가까운 물량이 쏟아지고 있고,

4.5kg 백도 상품의 전국 평균 도매가는
1만 4천 6백원으로 작년 보다 27%,
중품은 34%나 떨어졌습니다.

◀INT▶"물량은 급증.. 소비는 둔화"

매년 8월 셋째주 주말에 열리는 치악산 복숭아
축제도 유례없는 조기 출하에 걱정이 앞섭니다.

주력 품종인 천중도가 축제 전 50% 이상
출하될 것으로 보여 행여 축제 물량이 부족할까
대체 품종을 찾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대거 출하 뒤 축제.. 대체 품종"

유통기간이 짧고 저장성이 약한 복숭아가
폭염에 조기 홍수 출하되면서
끝물도 8월 중순으로 빨라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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