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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멘트공장 폐기물 대체연료 사용증가

2016.10.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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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0-03
◀ANC▶
시멘트 공장들이 각종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한 지 10년이 넘었고, 사용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부가 인정하는 환경대상까지 수상했는데,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시멘트 공장안 야적장에 폐타이어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수입된 폐타이어는 컨베이어 벨트로 수송돼 시멘트 제조의 연료로 쓰입니다.

시멘트 업체들은 주연료로 유연탄과 가스, 기름을 사용하지만, 비용절감을 위해 2002년부터
생활쓰레기와 폐타이어, 폐유 등을 보조연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c/g) 시멘트 업체가 연료로 사용한 폐기물은
초기 연간 22만톤에서 지난해에는 103만톤으로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s/u)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순환자원화 사업은 정부가 후원하고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올해
환경대상까지 수상했습니다.

폐기물을 연료로 재활용해 매립비용을 줄이고, 석탄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저감효과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시멘트 공장이 폐기물을 연료로 대체하는데 대해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시선은 아직도 곱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의 쓰레기를 들여와 소각한다는 인식과 함께 배출가스 피해를 우려합니다.

◀INT▶
곽창록 회장(삼척시환경단체연합회):"환경피해 공해를 받고 있는 거다. 폐기물 소각이 능사가 아니라 거주민 거리를 고려해야 한다. "

이에대해 시멘트공장측은 폐기물을 고온에서 태우기 때문에 해로운 배출가스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INT▶
김광호 생산기술팀장(쌍용양회 동해공장):"1400도에서 폐기물의 유해가스 완전분해된다. 국가적으로 온실가스 발생량도 줄여준다. "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재활용 연료사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투명한 자료공개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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