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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비포장 국도 개선

2016.10.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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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0-19
◀ANC▶
국도로 지정됐지만 험한 비포장 길로 방치된 국도 59호선에 대한 소식 전해드린 적 있습니다.

이름뿐인 이 국도를 개선해달라고 그동안 주민들이 건의해왔는데 국토교통부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마침내 개선사업이 추진됩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와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를 잇는 20km의 비포장도로.

도로라고 하기에 열악한 이 길은 지방도도 아닌 국도입니다.

S/U)지난 2001년 국도 59호선으로 승격됐지만 도로포장은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고 안전시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나마 일부가 시멘트로 포장된 게 전부고, 급커브와 급경사가 반복되는 데다 도로 옆은 낭떠러지여서 운전자들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INT▶ 송무용
"아주 위험합니다. 옆에 낭떠러지도 많고 그런 곳에 가드레일 같은 보호조치를 하면 운전하는데 안정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구실을 못 하는 국도를 개선해달라고 주민들이 도로 당국에 수차례 건의한 끝에 마침내 개량 사업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이 구간이 반영된 겁니다.

오는 2020년까지 2천3백억 원을 들여 14.2km에 걸쳐 도로를 포장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하게 됩니다.

◀☏INT▶ 원주국토청
"비포장 구간을 그냥 두는 게 아니고, 14.2km면 시·종점이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그 구간에 대해서 포장을 한다는 얘기죠."

다만 설계용역과 예산 확보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사업 시기와 사업 구간이 일부 바뀔 수는 있습니다.

이름뿐인 이 국도가 개선되면 주민들과 인근 휴양지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함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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