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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감서 드러난 '강원도 홀대'

2016.10.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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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0-20
◀ANC▶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는데, 이번 국감에서도 '강원도 홀대'를 입증할만한 지표들이 쏟아졌습니다.

국감 때마다 드러나지만 예산과 인사 등 지역 불균형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부의 대규모 투자사업에서
강원도가 소외 당하고 있습니다.

500억 원 이상의 토목사업으로
지역발전 파급 효과가 큰
총사업비 관리대상에서
강원도는 비중이 낮습니다.

강원도 사업비는
노무현 정부 때 7조 원에 육박했는데,
박근혜 정부에서는 1조 원에 머물렀고,
전체 비중도 3%포인트 넘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수도권 사업비는
10%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광역거점사업에서도
강원도는 푸대접을 받았습니다.

5년간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은 지역은
대구시로 무려 3천억 원이 넘는 반면,
강원도는 58억 원에 그쳤습니다.

광역거점사업은 이명박 정부 시절 도입된
광역경제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강원도는 제주와 함께
2011년부터 4년 동안 단 한푼도
지원 받지 못했고, 2015년부터 받은 지원조차도
전국 최저 수준에 그쳤습니다.

◀INT▶(송기헌 의원)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에서도
강원도 홀대는 심각합니다.

사실상 고착화 된 인사 홀대도 여전합니다.

전국 320개 공공기관 중
대표와 상임감사가 강원도 출신은
22명에 불과했습니다.

예산과 정책에서 인사 소외까지,
광범위한 지역 불균형에
강원도의 박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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