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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동광업소 감산 계획..폐광지역 술렁

2016.11.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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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07
◀ANC▶
정부가
내년부터 석탄공사 산하 탄광을
순차적으로 폐업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민영탄광도
석탄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어서
폐광지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민영탄광인 경동광업소입니다.

국내 탄광 가운데 단일 규모로 최대인
연간 64만 톤 넘는 석탄을 생산합니다.

이 광업소가
내년에 석탄 생산량을
9만 6천톤 가량 줄일 계획입니다.

[c.g]경동탄광은 경영상 적자는 아니지만,
채탄 가능한 구역이 줄어,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감산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산은
12월에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되는데,
이미 노사합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을 마쳤습니다.

◀SYN▶산업부 관계자
"신청은 올해 중순쯤 한 것 같습니다. 신청은 보조금때문에 신청하는 거지. 우리가 감산을 해라, 말라, 허락하는 것은 아니다."

[S/U] 폐광지역 경기가 밑바닥인 상황에서 민영탄광의 감산 소식마저 전해져 지역경기 위축이 더 우려되고 있습니다.

감산이 확정되면 현재 862명인 광원도 150명 가량 줄일 예정입니다.

일부 광원은
협력업체에 다시 고용될 전망이지만,
인구 유출과 상경기 위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INT▶ 양원삼/도계읍번영회 사무국장
"일단 지역경기가 많이 안 좋아질 거고요. 많은 고용불안으로 인한 지역공동화가 가장 우려됩니다."

석탄공사 산하 광업소의 구조조정에다
민영탄광의 감산까지 겹치면서
국내 최대 석탄 생산도시인
삼척 도계지역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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