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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 장기화에 닭갈비 '된서리'

2017.01.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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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03
◀ANC▶
남) 조류 인플루엔자 사태가 한 달 넘게
지속되면서 닭갈비가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여) 계란값 상승으로 이어진 산란계에 이어
육계 물량도 점점 줄고 있어, 가격 상승도
우려됩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춘천 관광명소인 명동 닭갈비 골목입니다.

가게 안은 불만 켜져 있을 뿐
텅 비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음료수 공짜를 내건 호객행위에도
손님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몇몇 가게는 영업을 중단한 듯
아예 문이 닫혀있습니다.

[브릿지] 하루 중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저녁 시간이지만 보시다시피 이렇게 지나가는 사람조차 거의 보기 힘듭니다.

익혀 먹으면 괜찮다고 해도
그나마 장사가 잘 되던 가게 역시
매출 하락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INT▶ 오영숙 /닭갈비 음식점 대표

닭 유통 물량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2,500마리 손질하던 닭은
최근 들어 20% 정도 줄었습니다.

그만큼 닭 구입비는 올랐습니다.

한 마리 3천 원에 사왔던 닭은
3,600원까지 뛰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 인근 지역의 병아리까지 모두 매몰처분돼, 다가오는 설 무렵엔 육계 수급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INT▶ 김시우 /닭가공업체 생산부장

닭갈비 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하루 속히 조류 인플루엔자 사태가
끝나기만 바랄 뿐, 경기 불황에 시달리던
닭갈비 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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