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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척화력 일단 위기 탈출-투

삼척시
2017.01.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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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10
◀ANC▶
남] 환경문제에 발목이 잡힌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가 허가 취소의 위기를 넘겼습니다.

여] 산업통상자원부가 허가기간을 6개월 연장해줬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사업이 취소될 뻔한 위기에 몰렸던 포스파워 삼척화력이 6개월의 시간을 더 얻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말로 종료된 공사계획인가 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해줬습니다.

산업부는 단기간에 착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인정돼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가 연장은 쉽지 않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화INT▶김성열(산업부 전력산업과장) "그동안 나름대로 사업 수행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해왔다는 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가 있다는 점,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포스파워의 발목을 잡은 건 해안 침식 우려입니다.

발전연료 수송을 위해 부두를 건설하면 해안 침식이 우려된다며 삼척시가 바다 이용에 동의해주지 않아 인허가를 마치지 못한 겁니다.

가까스로 되살아난 포스파워는 침식방지대책의 신뢰도를 확인시키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환경과 경제, 두 가지 가치 사이에서 선택권을 행사해야 하는 삼척시는 침식을 막을 확실한 대책과 함께 지역을 위한 별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INT▶김양호 삼척시장 "해안 침식과 환경오염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고, 지역상생 발전을 할 수 있는 지원금 규모를 확정해서 제시해주면 그걸 공론화시키고 여론 수렴을 해서."

환경 피해를 이유로 발전소 위치 변경을 주장해온 삼척시번영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에 공식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혀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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