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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R-1)산업단지 부지 수년째 방치

2017.01.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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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11
◀ANC▶
남)강원도내에 하나뿐인 국가산업단지인
동해 북평국가산업단지는 아직도 상당수 부지가 기업이 입주하지 않은 채 텅빈 상태입니다.

여)핵심지구에 위치한 대규모 부지는
법원 경매와 은행권 담보등으로 복잡하게 얽혀
오히려 산업단지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남) 방치되고 있는 공장부지의 실태를 먼저 이용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산업단지 공장 사이로 넓을 공터가 나타납니다.

무려 6만 여 ㎡에 이르는 광활한 부지에
바다 그물이 잔뜩 널려있습니다.

(기자)이곳은 공장부지지만 5년이 넘도록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그물 말리는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목재회사가 공장을 지으려고 샀다가 법원 경매를 통해
합금철 제조 회사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공장 건립이 무산 된 뒤
이렇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2013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됐고
최근에 몇몇 입주 희망업체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기업 유치는 불가능합니다.

고속도로까지 뚫리면서 상황은 좋아졌지만 입주 희망 업체들은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부지를 소유했던 업체가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뒤 법정관리로 넘어가
땅의 소유권이 묶여 버렸습니다.

◀INT▶김진광 주무관/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현재 입주 의향 기업이 확보돼 있지만 부지를 소유한 기업이 법정관리 중에 있어서 부지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만 투자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에 지정된 이곳은
올 연말까지 기업을 유치하지 못하면
경제자유구역 해제가 불가피합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백방으로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공장 부지를 활용하지 못해
난감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이용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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