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호산항 집단이주 5년 만에 타결-투

  • 방송일자
    2017-01-12
◀ANC▶
남] 삼척 호산항 바로 옆에 대규모 에너지 시설이 들어서면서 마을의 주거환경이 급격하게 나빠졌습니다.

여] 주민들이 답답해서 못살겠다고 고통을 호소해왔는데 이주대책이 합의됐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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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양쪽에 대규모 에너지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남쪽엔 LNG기지, 북쪽엔 화력발전소가 건설돼 작은 항구마을이 틈새에 답답하게 갇힌 꼴이 됐습니다.

공사 시작 이후부터 몇 년째 소음에 시달리고 있고, 최근 들어 석탄발전소가 가동하고 나서는 먼지 공해까지 심해졌습니다.

마을어장이 축소되고 해수욕장이 사라져 생계도 어려워졌습니다.

◀INT▶최운학(주민) "지금 소음, 소리가 엄청나지 않습니까. 그리고 미세먼지도 없다고 하지만 먼지가 지금 배에서 연탄을 내리고 있지만 말도 못해요. 창문에 먼지가 엄청 많이 묻어요."

마을 주민은 모두 58세대, 이주를 요구한지 5년 만에 합의가 이루어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집단이주를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들이 이주단지를 조성하고 환경피해 보상과 임시거처 마련을 위해 세대당 4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진대(삼척시 에너지산업과장) "호산4리 주민들이 후보지를 정해주면 남부발전과 가스공사가 부지를 조성한 후에 당초 구입가로 호산4리 이주민에게 분양하게 됩니다."

삼척시는 집단이주가 이루어지면 주민 소득사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S/U] 주민들의 환경피해를 단축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이주가 필요합니다. 수십 세대가 거주할 택지를 얼마나 빨리 마련하느냐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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