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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장애인활동지원 현실화 절실-일데월투

2017.01.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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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15
◀ANC▶
중증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위한 활동지원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보조인의 열악한 처우나 서비스 시간 제약 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한 뇌병변 장애2급의
박지호씨.

지호 씨의 하루는 활동보조인 윤성웅 씨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습니다.

밥을 차리고 먹이는 가사도움은 물론 출근 준비와 이동, 심지어 일터에서도 성웅 씨가 지호 씨의 두 손이 됩니다.

현행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중증 장애인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자바우처로 활동 시간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보조인에 대한 열악한 처우로 최저임금 수준인 시간당 6천 4백원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강도도 적지 않아 양질의 인력이 필요한 것과는 동떨어진 겁니다.

◀INT▶ 윤성웅 /활동보조인

보조인들의 활동 시간도 장애인들의 필요에 비해 적은 경우가 많아 무보수로 초과 근무를 하거나

아예 한달 가운데 일주일이나 열흘 가량은 거동이 힘든
장애인이 홀로 지내기도 합니다.

◀INT▶ 박지호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

또 중증장애인이라도 심사 요건이 까다로워
활동지원서비스에 탈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릉지역의 경우 1~2급 지체장애인만 570명에
3급은 훨씬 더 많지만 1급부터 3급까지 통틀어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는 280명에 불과합니다.

(S/U)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라는 본래 취지를 달성하려면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에게 열악한 현행 제도 개선이 우선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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