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불합리 행정구역 '정비해야'-투

  • 방송일자
    2017-01-16
◀ANC▶
남] 유서 깊은 도시 강릉지역은 옛 도로를 따라
행정구역이 설정돼 있습니다.

여] 최근 잇따른 개발로 도시 지형이 크게 바뀌면서 행정구역 개편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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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옛 강릉여중인 강릉 해람중학교는 주소가
두 개입니다.

학교가 홍제동과 중앙동 경계에 걸쳐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릉시가 오는 3월
학교를 모두 홍제동으로 편입시키는 등
강릉지역 4곳의 행정구역을 변경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계 설정이 불합리한 곳이
적지 않습니다.

대규모 신규 택지 지구인 강릉 유천택지,

내부 도로를 경계로
홍제동과 유천동으로 구분돼
행정구역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INT▶ 허집 / 강릉 유천지구 공인중개사
"전입신고로 따로 하고, 학교 배치도 불편하고"

반대로 사천면 산대월리는
마을 간에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마을을 나누고, 명칭도 순포리로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윤준영 / 사천면 산대월리 이장
"거리가 머니까 교류가 거의 없어 분구해야"

도로 개설 등으로 도시 지형이 바뀌면서
행정 구역이 조각난 곳도 적지 않습니다.

강릉초등학교 앞 중앙동 블록은
마치 섬처럼 홍제동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강릉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릉대로를 기준으로 북쪽은 교2동,
남쪽은 중앙동으로 나뉩니다.

(S/U = 홍한표 기자)
"그런데 강릉대로 남쪽 30여 가구는
행정구역이 교2동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렇게 조각난 행정구역은 강릉지역에
최소한 5곳 이상입니다.

행정구역을 바꾸려면 주민 동의가 필요한데,
오랜 시간 써왔던 행정구역 변경에
선뜻 동의해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신시묵 / 강릉시 총무과장

도시 계획은 보통 행정구역을 따라 세워지기 때문에,

합리적인 행정구역 설정을 위해
강릉시와 주민 간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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