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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멸종위기 침엽수 복원 속도-토데

2017.01.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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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28
◀ANC▶

백두대간 고산지대에 사는
침엽수들이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산림당국이 침엽수 복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4계절 내내 침엽수림이 우거진 오대산입니다.

하지만 정상에 있는 분비나무 등 침엽수들이 가지만 앙상하게 남았거나 푸른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고사 현상은
산 아래로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태백산 등 백두대간 곳곳에서 침엽수들이 서서히 말라 죽고 있습니다.

=======(화 면 전 환)=======

해발 832m 대관령에 있는 양묘장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구상나무가
눈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선정한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는
1천 m 이상 고산지대에 주로 서식합니다.

인근에는 분비나무와 종비, 주목 등
고산 침엽수 6만여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S/U)이 양묘장의 고산 침엽수들은 강릉과 정선,
평창 등지에서 종자를 받아 보통 8년에서 10년 가량 키운 것들입니다.

최근 20년 새 겨울철 평균기온이 2도 가까이 오르면서, 백두대간의 고산 침엽수가 사라져가자,
산림당국이 종 보전에 나섰습니다.

◀INT▶노동문 보호팀장/동부지방산림청
"고사현황 파악, 집단 고사지 복원사업"

멸종위기에 놓인 백두대간의 침엽수를 살리기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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