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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금강산 레일바이크 추진

2017.02.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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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04
◀ANC▶
고성군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방치된
동해북부선 철도에 레일바이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일부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여러 정부 기관과의 원만한 협의가 관건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7년 고성 제진역과 북고성 감호역을 잇는 11km의 철도가 복원됐습니다.

남북철도 연결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5월 17일 열차 시범운행이 이뤄졌지만, 이후 추가로 열차 운행은 없었습니다.

S/U)고성군은 한 차례 시범운행 후 사실상 방치된 동해북부선 철도를 레일바이크 노선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섭니다.

민간사업자를 끌어들여 제진역에서 통일전망대까지 2.6km 구간을 왕복하는 레일바이크 80대를 투입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관건은 정부 기관과의 원만한 협의입니다.

고성군은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에 레일바이크 사업 협의를 요청했지만, 통일부와 국방부 등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통일부 등 관련 부처는 사업에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통일부
"최대한 지원을 해주려고 한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역의 특수성이 있다 보니까 여러 기관이 달려 있고요. 협의를 해야 되니까."

한편 고성군은 아직 사업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공식 인터뷰는 거절했습니다.

사업 승인 여부는 이르면 이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인이 나면 레일바이크 제작과 기반 시설 공사를 상반기에 마치고, 올 하반기에는 운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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