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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 자고나면 상가 건물 우뚝

강릉시
2017.02.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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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05
◀ANC▶

강릉지역에 신규 상가 건물이 잇따라 들어서는 등 개발 바람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하지만 기존 건물이 들어서있는 구도심일수록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규모 신규 택지 지구인 강릉 유천지구입니다.

상가건물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입주할 업소들을 찾고 있습니다.

솔올지구, 일명 교동택지에도
자투리 공간마다 건물이 오르고 있습니다.

강릉지역에는 지난 2015년에는 290채,
지난해에는 360채의 상가 건물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신규 건물이 들어서는 사이, 빈 상가마다
새로 주인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강릉 성내동 광장주차장 주변.

번화했던 거리가 쇠락해가면서
건물마다 임차인을 구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문의 전화조차 좀처럼 오지 않습니다.

◀SYN▶ 부동산 임대인
"예전에는 임대 잘됐는데, 요즘은 문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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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서 1년에 한 번씩 조사하는
강릉지역 상가 공실률을 보면,

2014년 9.3%에서 이듬해 12.7%,
지난해는 19.5%로 껑충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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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나 교동택지 등 핵심상권을 벗어날수록 공실률이 크게 느는 것이 문제입니다.

◀INT▶ 이균호 / 가톨릭관동대 부동산과정
"핵심상권 제외하면 실제 공실률 30% 넘어서"

교동택지나 유천택지 등에 신규 건물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상권 이동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주변 지역의 공실률이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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