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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 프레야콘도·엠토스 표류 장기화

양양군
2017.02.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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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16
◀ANC▶
남)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양양 낙산 프레야콘도와 위락시설을 계획한 손양 엠토스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습니다.

여)양양군이 새로운 투자자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문은 굳게 잠겨 있고, 출입을 통제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지난 1997년 개장했지만 경영난으로 12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기자)250여 개의 객실이 있는 이 콘도는 지난 2009년 폐업한 뒤 아직까지 새로운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백 명이 넘는 소유자들의 이견 조율이 안 돼
건물 보수와 영업 재개가 불투명합니다.

◀INT▶전근창/양양군 양양읍
"흉물스럽고 관광객들 왔다 갔다 하면서 보기에 안 좋고, 저기에 노숙자들도 있어서.."

워터파크와 가족호텔이 추진됐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지난 2012년에 허가가 취소된 엠토스 부지입니다.

부지가 좁고, 해안 사구 보호 문제가 겹치면서 9만㎡가 넘는 땅이 13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INT▶진종호 양양군의원
"장기적으로 추진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 경기에 상당한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모든 문을 열어서.."

양양군은 콘도 소유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상화 방안을 세우는 한편 엠토스의 사업 부지를 늘리고 사구 보호 방안을 마련해 투자 유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INT▶최태섭 전략사업과장/양양군
"낙산 프레야 콘도는 소유자가 다수이기 때문에 소유자별 의견을 수렴해서 실태를 파악한 다음 건실한 투자자를 유치해서 투자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며."

하지만 양양군이 개인 재산에 대한 처분을 강제할 수 없어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양양 관광지의 미관을 해치고 지역 경기에
악영향을 주는 장기 표류 현안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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