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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 개량 한우 명성 되찾나?-토도

양양군
2017.02.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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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18
◀ANC▶

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우량 품종으로
전국에서 알아주던 양양 한우는
지금은 마리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최근 양양군이 수정란 이식을 통해 양양 한우의 명성을 되찾는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양양의 한 한우 농장입니다.

지난해 3월 태어나 생후 1년도 되지 않은 송아지들입니다.

이들은 우량 암소와 수소의 체액으로 만든 수정란을 다른 소에 이식해서 태어났습니다.

(S/U) 양양군은 지난 2015년부터
연간 2백여 마리의 한우 수정란 이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정란 송아지는 일반 송아지보다
더 빠르고 더 크게 자라고 있습니다.

축산농가들은 한우 품종 개량과 동시에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차계영 대표/한우영농조합
"우선 체구가 크고 키도 다른 소에 비해 많이 높고 폭도 굉장히 넓어지고 있습니다. 출하 연령이 많이 단축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 자란 수정란 이식 소는 평균 505kg으로
일반 소보다 60kg 이상 더 많이 나가고
육질도 더 좋습니다.

양양군은 한우 수정란 이식을 늘리고
우량 암소를 대량 확보해
한우 생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황병길 축산정책담당/양양군농업기술센터 "고능력 한우 생산을 위한 수정란 이식 사업과 축사 신축으로 인한 축산 기반 조성 사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TMR 사료 지원 등 농가 소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현재 5천 마리인 한우를 오는 2020년 8천 마리까지 늘릴 계획인 가운데 옛 양양 한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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