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공기업 경영 공백, 감독기관 책임론 대두-투

  • 방송일자
    2017-03-02
◀ANC▶
남] 삼척 폐광지역의 공기업들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 대표이사 공백 상황에 놓였습니다.

여] 중요한 의사 결정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감독기관 책임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기차체험테마파크인 하이원추추파크는 지난달 20일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취임한지 1년 돼 이제 자리를 잡을 만한 대표이사가 예상 밖으로 모기업 강원랜드의 본부장에 지원해 낙점을 받으면서 자리를 옮겼기 때문입니다.

직무대행을 맡은 건 강원랜드의 팀장급 직원입니다.

새 대표이사는 공개 모집과 인사 검증을 거치다보면 아무리 빨라도 이달 말은 돼야 선임이 가능하고 인사 검증이 오래 걸리면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연간 30~40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고 자본금을 다 까먹은 절박한 상황이라 지역에서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모기업인 강원랜드가 이런 상황을 만든데 대해 비판이 비등합니다.

◀INT▶권정복 삼척시의원 "대표이사를 선임해서 다시 1년도 안돼 인사를 한다는 것은 추추파크를 과연 강원랜드가 살릴 의지가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삼척시와 강원랜드 등이 출자한 블랙밸리컨트리클럽도 지난달 초부터 직무대행 체제입니다.

대가성 해외여행 등 부적절한 처신이 드러난 대표이사가 사퇴한 뒤 지역 출신 상무이사가 직무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감독권을 갖고 있는 삼척시는 시의회에서 문제가 지적되기 전까지 대표이사의 탈선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S/U] 한 사람은 본인의 이익을 위해 떠나고, 한 사람은 반듯하지 못한 처신이 말썽이 돼 물러났습니다.

당사자들에 대한 당연한 비판을 넘어서, 공기업의 주인들이 제역할을 하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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