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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순직 소방관 영결식

2017.09.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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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9-19
◀ANC▶
지난 17일 강릉 석란정 화재를 진압하다 숨진 소방관들의 합동 영결식이 오늘 강릉시청에서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문병훈 기잡니다.
◀END▶
숨진 두 소방관을 목놓아 부르는 목소리가
영결식장을 가득 메우자 유가족과 동료 등
7백여 명은 오열하고 흐느낍니다.

화마의 현장에서 믿음직한 맏형이자
든든한 집안의 가장이었던 이영욱 소방경!

갓 들어온 새내기 소방관인 이호현 소방교!

두 소방관과의 영원한 이별에
가족과 동료들은 가슴이 아픕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숭고한 삶을 살다간
두 소방관들에게 2백만 강원도민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SYN▶최문순 강원도지사
"그 숱한 고생들 다 어디로 갔습니까? 황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 희생을 잊지않겠습니다."

조사는 이호현 소방교와 동기생인
경포119안전센터 허균 소방사가 읽었습니다.

울먹이며 조사를 읽는 동안 영결식장은
끝내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SYN▶허균 소방사(동기생)
"비통한 심정으로 당신들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것이 너무 한스럽고 가슴이 메어 옵니다."

남진원 시인은 '임의 이름은 아!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방관'이라는 헌시를 낭독하며
영혼을 달랬습니다.

순직 소방관 두명에게는 1계급 특진과 함께
정부의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습니다.

남다른 열정으로 자신들의 몸을 아끼지 않았던 고 이영욱 소방경과 이호현 소방교는
대전국립현충원 소방관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MBC NEWS 문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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