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산하기관장 자리는 퇴직공무원 몫?

◀ＡＮＣ▶
남) 강릉시 산하 기관장 자리를
퇴직 공무원들이 꿰차고 있습니다.

여) 강릉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 방침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릉시가 출자해 운영하는 산하기관은
강릉문화재단, 강릉관광개발공사, 강릉과학
산업진흥원 등 3곳 입니다.

최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원장에는
지난 6월말 퇴직한 전 부시장이 선임돼
다음 달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합니다.

((이음말=황병춘 기자))
이달 말 퇴임하는 현 원장은 강릉시 국장
출신입니다. 연속해 퇴직공무원이 원장직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강릉관광개발공사도
국장 퇴임자가 사장으로 있습니다.

강릉문화재단은 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인데
실제 사무를 총괄하는 국장 역시, 공무원
출신입니다.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방침이
시정질문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복자 시의원은 퇴직 공무원들의 자리로
굳어지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ＩＮＴ▶김복자 시의원/강릉시의회
"시장님이, 강릉시가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재
발굴에 대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기관별 정관에 따르고
능력과 자질을 따지겠다고 답했습니다.

◀ＩＮＴ▶김한근 강릉시장

한편, 특정인 내정설이 도는 가운데
강릉문화재단 상근 상임이사를 공모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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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산하기관장#퇴직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