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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시의회 대게 유통 사업 재검토 요구

동해시
2018.09.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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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21
◀ANC▶
남] 8대 동해시의회가 출범한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여] 시정에 대한 여러 지적이 쏟아진 가운데
특히 동해시가 고전하고 있는 대게 유통 사업에 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가 시중 상인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시작한 대게 유통 사업.

러시아 대게를 싼값에 시중에 공급하겠다던
계획은 요원하고, 운영을 위탁한 식당은
영업 중단 상태에서 새 사업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선거에서 의원 절반이 바뀐
동해시의회가 이 사업에 대해 걱정과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무엇보다도 동해시가 공언했던 직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해 기본전제가 틀어진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INT▶임응택 동해시의원 "러시아와 직거래를 해서 16달러에 고정으로 공급한다고 처음에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러시아와 직거래는 트지도 못했고 16달러에 판매한 사실도 없고"

동해시는 당초 수입가격에 대게를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한 번도 실천되지 않았고 특정 기업과의 협약은 휴짓조각이 됐습니다.

동해시의원들은 이 때문에 사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이정학 동해시의원 "대게마을 사업이 성과가 없다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존재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INT▶이창수 동해시의원 "북방센터 도움 되려고 대게사업 했는데 지금 보면 짐이 되는 측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지금이라도 평가를 해보고."

동해시는 당초 구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시인했습니다.

◀INT▶박종을(동해시 투자유치과장)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서 계획대로 흐르지 못했습니다. 나름대로 잘못된 부분 인정합니다."

바닷물 공급을 위해 지출한 3억 원의 예산이 제구실을 못하는 데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경우(동해시 해양수산과장) "보조금 3억에 대해서 회수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조금 3억을 회수하고 (바닷물 공급은)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파행 운영에 높아지는 우려의 목소리,동해시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러시아대게마을 #직거래_무산 #재검토_요구 #잘못_인정 #보조금_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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