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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거제 개편..강원도 촉각

2019.03.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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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19
◀ANC▶
남)국회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에 합의하면서 강원도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여)인구가 적은 강원도는 현재 8개 선거구 중
1석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비례대표 배정을
통해 현 수준 유지는 가능할 전망입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편안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 300명을
단순 인구비례로 배분할 경우,
인구가 적은 강원도는 상당히 불리합니다.

국회 이용호 의원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는 1석이
통폐합 우선 대상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지역구 의석이 225석으로 줄어들면,
인구 상한선은 30만 명,
하한선은 15만 명.

인구가 13만 명인 속초-고성-양양은
인근 선거구와 통폐합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결국 현재 8석인 강원도 국회의원 의석수가
7석으로 줄게 됩니다.

게다가 다른 선거구와 붙이는 과정에서
기형적인 선거구가 나타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비례대표 의원 수 배정에서
강원도의 입장을 관철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비례대표 배정 권역에서, 강원도는
대전과 충남, 충북, 세종과 함께
3권역으로 묶였습니다.

그리고 10석이 배정됐습니다.

그래픽> 강원도 인구는 충남에 뒤지지만
충북, 대전과 비슷한 만큼
인구 비례를 따져도 적어도 2석 확보는
가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강원도의 바람일 뿐, 공천권을 쥐고 있는 정당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따라서 강원도 몫을 지키기 위한
초당적인 힘을 모아야 합니다.

선거제 개편 국면에서
강원도의 정치력 약화를 막을 수 있는
도민과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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