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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1대 총선 1년 앞으로 강원도 표심은?

2019.04.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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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15
◀ANC▶
남)내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 진보와 보수간 대격돌이 예상되는
21대 총선의 강원도 표심을 전망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8개 의석이 걸려있는 강원도는
여야의 새로운 승부처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근 4년 세 번의 선거에서
진보와 보수의 성패가 크게 갈렸기 때문입니다.

4년 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6석, 민주당 1석,
무소속이 1석을 가져가며
보수가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당시 야당이던 문재인 후보가 34%를 얻어
강원도에서 대선 사상 처음으로
진보 진영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7회 지방선거에서도
대선의 여세를 몰아
강원도지사, 교육감은 물론
18명의 시장 군수 중 11명을
진보 진영이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북핵 문제가 제자리 걸음을 하자
최근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가 하락하면서
진보의 우위를 단언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 기세가 꺽이지 않았다며 여세를 몰아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수 십년 간 보수가 지배했던
강원도 국회의원 선거를
내년에는 완전히 바꾸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INT▶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과반수가 목표인데, 평화가 무너지면 강원도가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문재인정부를 뒷받침하는게 우선이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텃발을 수성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패했지만
총선은 판이 다른 만큼
현역과 능력 있는 후보를 전면에 내세워
다시 한 번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양수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
"정부의 잘못된 정책들이 부각이 되고 우리 강원도당이 정책정당, 대안정당, 봉사정당으로서 자리매김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저희가 아쉽지 않은 결과를 얻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거대 정당의 틈바구니에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소수 정당의 입지는 여전히 약합니다.


보수쪽으로 기울어 있던 전통의 표심이
최근 진보쪽으로 움직이면서
1년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의 강원도 표심은
더더욱 예측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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