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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름 길어지고 폭염 심해져

2019.06.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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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6-16
◀ANC▶
강원도의 여름이 갈수록 길어지고,
폭염도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도 긴 여름이 예상되는데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작년보다는
덥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나은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8년 간 원주의 평균 여름 일수는 119일.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70년대 92일 보다
27일이나 길어졌습니다.

강릉은 97일에서 118일로, 춘천도 95일에서
115일로 20일 이상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간 뒤 다시
떨어지지 않는 첫날을 여름철 시작으로 보는데,

5월 하순부터 덥기 시작해 9월 중순까지
더위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평균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 일수는
영서지역이 6.9일 늘었고,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일수도
4.3일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홍천, 영월, 원주 순으로
폭염이 길었고, 열대야는 강릉, 원주, 속초
순으로 자주 나타났습니다.//

올해도 첫 폭염주의보가 평년보다 13일이나
빠른 지난달 24일에 내려지면서
긴 여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며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단 더위가
덜 할 전망입니다.

◀INT▶김현정/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올해는 지속적인 폭염의 원인이었던 티벳 고기
압의 발달이 약할 것으로 예측돼 작년과 같이
지속적이고 강한 폭염 발생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더 늦게 끝나면서 봄, 가을은 짧아지고
여름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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