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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준우승도 잘했다" 뜨거운 응원전

2019.06.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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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6-16
◀ANC▶
오늘 새벽 U-20 월드컵 준우승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강원지역 곳곳에서도 밤샘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젊은 태극전사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전, 허주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ND▶

◀VCR▶

---(미속 화면)---

U-20 월드컵 결승전이 시작되기 두 시간 전.

빈 자리가 속속 채워지더니 어느새 천명을 훌쩍 넘어 대형 체육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태극전사들의 결승전!

◀SYN▶ 현장 싱크

이강인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는 순간,
춘천에서도, 강릉에서도, 정선에서도
도내 곳곳에서 기쁨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강원FC 소속 골키퍼 이광연이
우크라이나의 위협적인 프리킥을 막아내자
응원 함성이 크게 울려퍼집니다.

하지만 전반 33분 우크라이나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

후반전에 두 번의 골을 더 허용하자,
어린 축구팬은
차마 대형 스크린을 쳐다보지 못합니다.

[브릿지] 지금 시간이 새벽 3시를 넘기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아쉬운 마음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예린 /춘천시 사농동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시민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INT▶ 최은정 /강릉시 입암동

FIFA가 주관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결승전 응원을 위해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밤잠을 반납한 시민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할머니들과
색소폰 동호회원들,
축구를 사랑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까지,

시민들은 준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젊은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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