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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북한 어선 입항 의구심 여전...주민 불안

2019.06.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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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6-19
◀ANC▶
남] 앞선 뉴스에서 보신 것처럼,
지난 15일 삼척항에 들어온 북한 어선은
며칠 동안 바다에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 정부가
북한 어선의 입항 경위를 밝혔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구심이 남아 있습니다.

보도에 배연환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5일 오전 삼척항에 입항한
북한 어선에 탄 선원들의 모습입니다.

며칠 동안 바다에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원들에게서 지친 기색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SYN▶북한 선원
"우리가 그저 바다에서 한 4일 동안 수리했습니
다. (4일 동안 수리해가지고 하루 만에
배가 들어왔네.) 네."

당시, 북한 어선을 목격한 주민들은
이런 선원들의 모습이 의외였다고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바다에서 조업하는
선원들의 모습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INT▶ 현장 목격자
"며칠 동안 내려온 복장이 아니었어요. 만약에 배를 타고 한 2박 3일 동안 온다면 옷이 엄청 더러워야 되거든요."

또, 합동참모본부 조사 결과
북한 선원들은 위장 조업을 하다가
우리 해역으로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현장을 목격한 어민들은
위장 조업을 감안하더라도
그물 등 배 안의 상태가 아주 양호했다며
미심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합참은
북한 선원들이 모두 민간인이라고 밝혔지만,
왜 인민복이나 전투복을 입은
선원이 있었는지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INT▶ 주민
"당연히 위험한 상태가 아니겠습니까. 저희들 주민들은 무장해제된 상태고 그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있었으면 주민들이 다 잘못됐겠죠."

동해상 경계에 구멍이 뚫린 상황에서
북한 입항 어선에 대한 의구심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김창조, 장성호)
◀END▶
#삼척항, # 북한 어선, # 북한 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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