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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열대야' 없는 고원도시, 태백

태백시
2019.07.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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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7-23
◀ANC▶
남) 요즘 열대야 때문에
밤잠 설치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겁니다.

여)그런데, 고원도시 태백은
요즘 아침 저녁으로 한기마저 느껴질 정도라고 하는데요.
홍한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해발 1,100미터에 위치한 리조트 스키하우스가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했습니다.
관객들은 초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화면과
귀를 울리는 음향에 빠져듭니다.
함백산 자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집니다.
모기는 찾아볼 수 없고 한기를 막기 위해
담요나 외투를 걸친 관람객도 있습니다.

◀INT▶ 박봉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제가 이걸 덮고 있거든요. 너무 추워가지고. 선풍기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여기 오니까..."

밤이되자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주변은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고 긴 소매 옷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 st-up ]
"지금 시각이 오후 9시 10분을 조금 넘었는데요, 지금 이 시각 이곳의 기온은 2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 해발이 650미터인 태백시는 한여름에도 최저 기온이 20도 이하인 날이 많아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INT▶최경호 최지영 최재원/태백시 황지동
"태백에 제가 오래 살았는데요, 여름 (새벽) 되면 추워가지고 잘 때 애들 얇은 이불 덮어서 재워야 해요. 감기 걸릴 것 같아가지고..."
지난 1985년 기상관측 이후
태백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은
2013년 7, 8월에 단 사흘만 나타났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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