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자치단체마다 일제 강점기 지명 되찾기 활활

  • 방송일자
    2019-08-16
◀ANC▶
남]요즘 자치단체들이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넘어, 일제 강점으로 유래된 역사 바로잡기
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특히 일본식 지명을 바꾸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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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태백시 함백산 등산로에 위치한 고갯길인
'화방재'.

마을 주민들은 이 지명을
단종 임금이 쉬어 갔다는 의미의 '어평재'로
되돌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쓰인 지명이라는
이유때문입니다.

◀INT▶ 이승우 / 태백시 혈동
"일제 시대에 꽃이 만발한다고 해서 화방재라고 하거든요. 그 전에 보면 여기 마을도 어평마을이고 사람들은 어평재로 알고 있는데..."

태백시 상사미동에서도 '창말'이라는 행정지명이 쓰이는데, 일제 강점기에 쓰인 것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백시는 이같은 일본식 지명을
바꾸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영월군과 인제군도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INT▶ 김경한 / 태백시 건축지적과
"일본식 잔재 지명이 정비 대상입니다. 마을 주민이라든지 향토 사학자, 지명 전문가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해서..."

정선군은 괘병산, 부수베리, 문두치 등
25가지 지명이 일제 강점기에 바뀐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내년부터 용역에 들어갑니다.

일제가 교묘하게 지명을 바꾼 경우는,
도내에서 춘천 상방동과 하방동, 원주 거론과 고청, 철원 명성산 등 11건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심 사례까지 포함하면
강릉 41건, 삼척은 40건 등
강원도 내에 모두 235건에 달해
엄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INT▶ 최세향 / 강릉시 공간정보 담당
"41건에 대해서 일본식 의심 지명으로 보이거나 아니면 한자가 오기된 표현이 있어요. 이것을 역사 자료를 통해서 다시 연구할 계획입니다."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심해지면서
일제강점기 때 지명을 바꾸자는 움직임은
점점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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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지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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