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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원주 사료차 발병농장 다녀왔다 '긴장 고조'

일반
2019.09.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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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18
◀ANC▶
남)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여) 원주의 한 사료공장 차량이
파주 발병농장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원주의 한 공단 내 사료공장입니다.

사료를 싣는 차량은 찾아 볼 수 없고,
입구에 하얀 생석회만 잔뜩 뿌려져 있습니다.

이곳 공장의 사료운반차량 한 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 농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잠복기 내인 지난 11일과 5일, 지난달 26일에
잇따라 발생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곧바로
공장과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해당 차량의 운행을 정지하고
도내 철원과 홍천 등 다른 방문 농가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INT▶사료공장 관계자
"그 차가 거기만 가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쪽
지역을 가는 것이지. 새벽에 가다가 연락을
받고 다시 회차한 거예요. 아직도 차에 사료가
그대로 실려 있어요."

(s/u)원주에는 사료공장 2곳은 물론
도축장도 위치하고 있어 축산 관련 차량의
이동이 많은 실정입니다.

원주 도축장의 경우
가장 최근 파주와 연천에서 운반차량이 온 것이
한 달 전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해
경기도와 인접한 문막과 지정면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보다 전염력이 약하다고 하지만
농가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INT▶장성훈/대한한돈협회 원주시지부장
"농장 안으로 차량들이 들어가야 하는 구조가
거의 다예요. 우리나라 농장들은 취약해서..
물리적으로 소독을 호스로 뿌려서 하는
분무소독을 제대로 하고.."

정부는 도내 6개 시·군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8년 전 구제역이 휩쓸고 간 상처가
겨우 아무는가 싶더니
이번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양돈농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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