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토사 매몰 농경지 복구 엄두 못내

  • 방송일자
    2019-10-08
◀ANC▶
이번 태풍에 농경지도 유실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군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펼치고 있는데,
피해가 심한 곳은 복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천의 제방이 터지면서
토사가 논을 뒤덮은 곳입니다.

피해가 너무 심해 복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고, 수확기를 앞둔 벼는 모두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이 하천의 제방만 열 군데 이상 터져
주변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김종진(동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매몰이 너무 심해가지고 복구를 해도 수확량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 복구를 안하고 있습니다."

토사 매몰을 피한 논에서는
벼 세우는 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견디면서 애써 기른 벼를
한 포기라도 더 건지기 위해섭니다.

동해안 경계를 책임지는 군인들이
발이 푹푹 빠지는 논에서 구슬땀을 흘립니다.

그래도 수확량이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INT▶심호섭(피해 농민)
"농작물은 복구가 없잖아요. 피해가 나면 그만이지요. 농작물이 피해 복구가 됩니까. 안 되지요. 침수되거나 도복이 되면 피해가 30% 정도 경감이 돼요. 수확이."

7일까지 강원도가 파악한 농업 피해는
농작물 317ha, 농경지 유실과 매몰이 32ha입니다.

농민들은 태풍 피해 벼를 모두 수매하겠다고 한 정부 발표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공공시설 피해가 강릉과 동해의 경우 각각
75억 원, 삼척은 60억 원이 넘어야 합니다.

동해시의 경우 7일까지 피해금액이
40억 원으로 집계돼 특별재난지역 지정여부가 아직 불투명합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태풍_미탁 #농경지피해 #동해시_망상동 #특별재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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