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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고성 거진항 정비사업 중단, 완공은 언제?

고성군
2019.10.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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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09
◀ANC▶
고성군 거진항에는 지난 2015년부터 어항시설 이용도를 높이는 정비사업이 추진중입니다.

당초 올해까지 완공할 예정이었는데,
건축협의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건물을 짓다가 중단되는 등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성군 거진항 부두에 있는 건물 공사현장입니다.

그물을 보관하고 손질할 수 있는 통합옥개시설이 지어질 예정입니다.

((이음말=김형호))
그런데 건축과정에서 별도의 화장실 건물과
부지가 겹치는 일이 발생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화장실 건물은 건축협의가 이뤄졌는데,
통합옥개시설은 협의가 늦어져
설계와 측량이 잘못된 겁니다.

결국 통합옥개시설은 동해지방해수청과
고성군의 건축협의도 없이 '무허가'로 착공돼 현재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고성군은 어항개발에 관련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해수청과 의사소통이 원만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건축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고성군 해양수산과 관계자:"어업인들의 작업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꼭 해야한다는 부분이고, 다른부서에서 하는 부분을 강제로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검토가 마무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추진중인 거진항 이용고도화 사업은 2015년부터 총 200억 여원이 투입됩니다.

바다를 매립해 물양장과 어업 관련 시설 등을 짓습니다.

하지만, 공사를 위해 어선들이 정박부두를 옮기는데 협의가 필요하고, 건축공사로 인한 주민 민원 등으로 공사가 늦어져 완공목표를 맞추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기존 건물들이 철거돼야 이뤄지는 공사들이 있어요. 그런 부분의 일정이 정해져야 하는데 저희들도 내년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가뜩이나 늦어지고 있는 거진항 정비사업이 행정절차마저 제대로 지키지 않아 표류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END▶

(영상취재: 최기복)
#거진항, #어항이용고도화사업, #건축협의, #동해해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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