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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프리카 돼지열병 ASF 한달, 긴장 여전

2019.10.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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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20
◀ANC▶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뒤
한달이 지났습니다.

아직 철원 등 도내 유입은 막고 있지만
하루 하루가 긴장의 연속입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의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연천과 김포 강화 등에서
모두 14건이 확인됐습니다.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멧돼지도
9마리 발견됐습니다.

연천 4마리, 파주 1마리,
철원에서도 4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멧돼지에 의한 병의 전파 위험성이 높아지자
정부는 멧돼지 포획을 위한
민군 합동 작전을 허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도내 접경지에서 잡은 멧돼지는
모두 261마리.

지금까지 바이러스 검사를 마친 95마리의
멧돼지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양구 인제 고성 등
다른 지역 멧돼지 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전파의 범위와 위험성은 그만큼
높아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INT▶홍경수 / 강원도 동물방역과장
"(도내 멧돼지 수) 지금 8만 6천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접경지역 DMZ 멧돼지 수는 2만 4천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바이러스의 도내 전파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그 여파는 여러 형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철원군은 대형 행사와 축제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접경 지역 활성화 정책으로 예정됐던
토요 콘서트와 문화 난장, 청춘 프린지 페스티벌 등이 그것입니다.

양구와 화천에서도
시래기 축제와 dmz 랠리 대회 등이 취소됐습니다.

◀SYN▶이경희 / 강원도 평화지역 문화과장
"문화 난장판, 평화 청춘 프린지 페스티벌이 있는데 그것 다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한달.

기온이 낮아지면 바이러스 생존 기간은 늘어나고, 소독 효과는 떨어지기 때문에
전파 위험성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유도 경로도 모르는 치명적 바이러스와의
전투가 매일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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