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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그동안 동해안 침식 어떻게 진행됐나?

2019.1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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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10
◀ANC▶
해양수산부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해변 침식의 실태 조사 결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강원 동해안의 해안 침식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해수욕장.

매년 해변이 깎여나가면서
지난 2010년 43.1m였던 백사장 폭은
지난해에는 40.7m로 줄었습니다.

침식 등급 평가에서는 수년째 심각 단계인
D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이처럼 동해안 곳곳에서 해안 침식이 진행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16년간 국내 연안 침식 실태조사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는데요. 그동안 동해안의 침식은 어떻게 진행돼왔을까요?

해양수산부가 강원 동해안에서
연안침식 등급평가를 실시한 해변은 54곳,
평가 횟수는 514차례나 됩니다.

/CG1-침식 우려 단계인 C등급으로 평가된
횟수는 202회, 심각 단계인 D등급의 횟수는
190회로 76.3%를 차지했습니다./

/CG2-이 비율을 침식우심률이라고 하는데
전국 시·도 가운데 강원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도내 6개 시·군 중에서는 속초가 100%로
가장 높은데, 4곳의 해변이 해마다 C,D등급에
머물렀다는 겁니다./

지난 16년간 D등급으로 평가된 적이 있는
도내 해변은 모두 4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침식의 발생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고파랑이나 태풍, 해수면 상승 등 기상변화와 인공구조물 설치 등 개발에 따른 영향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김인호/강원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흐름 자체가 변하면서 파향 자체가 변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서 과거에 수천 년 동안 유지해왔던 평형 상태가 깨지게 되는 거죠."

강원 동해안의 경우 대상 해변 54곳 중 41곳이 방파제나 호안 등 시설물 설치가 침식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김창조)
◀END▶
#해안 침식, #침식우심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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