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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 정동진천 상류 또 오염

강릉시
2019.12.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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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03
 
 
◀ANC▶
지난 8월에 강릉 정동진천이
음식물 폐기물에서 나온 폐수로 오염돼
지자체가 행정처분에 나섰다고 보도했었습니다.

그런데, 넉 달만에 또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폐수가 흘러나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의 대표 관광지 정동진으로 흘러가는
정동진천 상류입니다.

계곡 웅덩이에 흰 거품이 가득하고
악취가 진동합니다.

지난 8월부터 반복되는 하천 오염에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INT▶김응래/강동면 산성우2리 이장
"8월달에 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나아지지 않고 자꾸 심해지니까 심하다는 것을 봐서는 그게 화가 더 나죠."

이틀이 지나 다시 정동진천을 찾아가봤습니다.

시커먼 물이 커다란 웅덩이를 가득 채웠고
물속을 휘젓자 부유물들이 떠 오릅니다.

((이음말=이용철 기자))
오폐수가 흘러들어오면서 현장에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코를 찌르고 있습니다.

폐수를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보니
공장에서 나온 오염수가 우수관으로 흘러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릉시는 현장에서 채취한 오수를 분석기관에 맡겼고 분석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황남규/강릉시 재활용담당
"공장 두 군데에서 일부 폐수가 나온 것으로
조사가 됐고, 현재 시료를 채취해서 분석기관에 의뢰했습니다. 분석 결과가 나와서 오염도 수치에 따라서 법적인 검토를 해서 처분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는
비가 많이 내리면서 중간에 쌓여있던 오염물이 흘러내려갔다며 추가 공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슬러지 업체는 지난 주말에 폐기물
처리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릉 정동진천 상류의 반복되는 오염을 막기 위한 강릉시의 적극적인 관리 감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강릉_정동진, #오염반복, #폐기물처리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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