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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19 수능 성적 '강원도 꼴찌'

2019.12.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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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04
◀ANC▶
오늘 수험생들이 2020학년도 대입 수능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지난해 수능 성적 분석 결과도 나왔는데
강원도는 4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을 치른 지
3주 만에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받아봅니다.

가채점 점수와 차이가 없는 지
성적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인터뷰▶ 위영섭 /고3 수험생

올해 수능 성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래픽] 2019학년도 강원도 성적을 살펴보니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93.6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입니다.

수학 나도 95.8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수학 가는 90.4점으로 겨우 꼴찌를 면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16위로, 4년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대입 전략상
수시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수시로 90%가 대학에 들어가고 있는 만큼
'학력 저하'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홍맹식 /강원도교육청 장학사

하지만 상대적으로 수능에 소홀해지다보니
상위권 학생의 경우
내신이 아무리 좋아도 최저기준을
못 미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픽] 실제로 강원도 학생의 1,2등급
비율은 국어 5.2%, 수학 나 5.5%, 영어 1.3%로,
세 과목 모두 전국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그나마 최하위를 면한 수학 가도 4.9%로,
전국에서 4번째로 낮았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전형이 40%로 확대되는 마당에
수년째 계속되는 강원도 수능 꼴찌
성적표를 두고 일선 교단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화 인터뷰▶ 도내 고교 교사
"전체적으로 보면 학력은 떨어진 건 사실이에요. 걱정이 돼요. 야자도 안 하고..(정시 확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되는 거죠. 도교육청이나 학교에서..."

강원도교육청은 올초, 지역별 상황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국 시도별 수능 성적에 대해 비공개를 요구했지만 교육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맺음말=허주희 기자))
대입 전형이 정시 확대로 기조가 변하고 있지만, 강원도교육청은 수능 성적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대책 마련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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