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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강릉시 버스체계 개편, '마실버스' 확대

강릉시
2019.12.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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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09
◀ANC▶
강릉시가 옥계면에 이어
연곡과 사천에도 '마실버스'를 도입하고
도심에는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하지만, 환승센터 위치에 대한 불만이 있어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가 지난 8월 옥계면에 이어
연곡면과 사천면에도 '마실버스'를 도입했습니다.

사천과 연곡지역 마을 주민들은
15인승 마실버스를 타고
사천 모래내 행복센터와 연곡면사무소까지 와 볼일을 보게 됩니다.

시내나 주문진 방향으로 갈 경우에는
300번대 노선 버스로 환승하면 됩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농촌지역 버스 노선이 줄어들자,

강릉시가 버스 회사에
차량 구매와 위탁운영비를 지원하며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INT▶ 최정규 / 강릉시 교통과장
"강릉시에서는 노선 개편과 함께 읍·면 지역에는 직환승 체계로 대대적으로 운영합니다."

강릉시 도심에는 강릉역을 출발해
신영극장, 터미널, 유천과 솔올지구를 거쳐
다시 강릉역으로 순환하는
233, 234번 버스가 새로 도입됐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도심을 순환하는 버스도 10분에 한 대씩 운영됩니다."

다만 사천면의 상당수 주민들은
환승센터를 주민들의 생활 거점 지역인
사천면사무소 인근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홍경자 / 사천면 주민
"할머니들을 여기에 내려놓으니 거기까지 걸어가서 볼 일을 봐야 하고, 하다못해 마트에서 물건을 사도, 저같이 가방에 짊어지고 와야 하고 들고 와야 하고..."

시의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정규민 / 강릉시의원
"환승을 하다보니까 상당히 불편해서, 면사무소 앞에다가 환승센터를 별도로 만들어서, 승하차하는데 불편함이 없이..."

강릉시는 내년에 모든 면단위 지역으로
마실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마실버스를 도입하면
기존 벽지노선 보조금에 비해
연간 운영비가 7억 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ND▶
#마실버스, #도심순환버스, #환승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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