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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통일전망대 관광 활성화 추진

2019.1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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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12
◀ANC▶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관광경기가 침체되면서 고성군이 DMZ 평화의 길을 개통했지만 이마저도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막혔습니다.

고성군이 통일전망대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금강산의 길목이었던 동해안 최북단 마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금강산이 막히면서 대부분의 식당은 문을 닫았고, 주민들도 마을을 떠났습니다.

통일전망대로 가는 외곽도로까지 생기면서
마을을 지나는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INT▶명파리 주민
"금강산 잘 다닐 때는 여기 동네에 물건도 잘 팔리고 좋았는데 지금은 가로막히니까 물건도 안 팔리고 사람이 없으니까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죠."

금강산 관광이 한창이던 2007년
721만 명에 달했던 관광객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445만 명으로
4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지난 4월 새로 개통하며 인기를 끌었던
'DMZ 평화의 길 탐방'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 여파로
10월부터 중단됐습니다.

(이용철 기자)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고성군이 주변 지역에 대한 관광단지 지정과 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강원도에 신청한
DMZ 연계 체류형 관광지 조성 사업은
다음 달 고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낡은 통일관은 내년 말까지
16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고
북한 음식 전문점을 만들 계획입니다.

DMZ박물관 무궁화동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출렁다리와 무빙워크로 연결하는
하늘길 사업도 내년에 시작합니다.

◀INT▶김창래/고성군 관광문화과장
"내년도 1월이면 (관광단지) 지정되는 것과 관련해서 DMZ하늘길 조성과 북한관에 북한 음식점 개설, 통일전망대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진 고성군이
통일전망대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기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통일전망대, #DMZ, #고성군, #금강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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