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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발_기분 / 거짓말

사연과 신청곡
20-01-22 12: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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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에게 시간이 있습니다.
감성적인 글은 밤, 업무 문서는 아침
어제 반대로 했더니
아침에도 업무 문서 수정하느라
일기쓰는 시간이 12시간 미뤄졌네요~
일기 쓰고 나면 피로가 몰려올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리디가 문을 활짝 열고 깨워주겠죠~ 
 
1. 
어제의 옷과 자신감 그리고 미모는
기분이, 표정으로 
표정이 외모로 굳어지는 후천적 성형을
잘 소개한 듯 합니다.
서열이 중시된 공무원이 된 대학동기들과
가끔 모임을 함께하면
변한 게 없는 제 모습에 조금 우쭐해질 때가 있고
그 사이로
'야 고생한 친구를 두고 우쭐거리는 건 아니지'하고
겸양이 나타나 절 자제 시킵니다.
 
거울을 보세요,
당신이 지금 하는 일과 대부분의 시간이
어떤 기분이었는지 판단하고
아니다 싶음 바꿔가세요~
지금 당신의 일이 무엇이든
원래 당신은 이 일에 얽매이라고 태어난 건 아니니까요.
누구나 하고 싶은 일과
성공할 결과 위해 (노력)공부할 수 있는
변화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2.
어제 모시고 싶었던 분이 카톡방 새식구가 되었습니다.
다니는 교회에서는 새신자가 한 분이라도 계시면
모두가 일어나 환영하듯이
보이지 않았겠지만 저도 그렇게 반겼습니다.
오픈카톡방에서 말은 섞지만,
외모 공개나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 게 좋고
다들 잘 실천하고 계세요,
(제 이름도 순서를 바꿔서 기억하고 계신 분 보면 흡족!)
그런데
저 뿐만 아니라
카톡방 멤버 분들의 외모는 참 궁금해 하세요.
아까 언급한 세월의 흔적을 엿보고 싶어서일까요?
혹시나
방 안팎으로 우리 애청자들의 외모를 궁금해 하실 분을 위해
제가 뵌 분들의 실물 사진 일부를 대방출합니다.
리디는 뵙지 못했지만, 뵙게될 그 시점의
사진을 시간 여행으로 확보할 수 있었네요.
 
A. 부자아빠님
 
 
잘 생'김'
문자창이나 카톡방 출현 빈도와 무관하게 늘 큰 사랑과 현물을 챙겨주시는 
이병헌 같은 #성공적 매력, 카리스마
 
 
B. 박여사
 
 
이 분이 왜 별과 잘 어울리는지 알 듯함 (별은 내가슴에)
진솔한만큼 가벼워지는 일반적인 분과 달리
카리스마가 더해지는 매력이 마치... 차인표 아내같음
 
 
C. 블루문
 
 
이 친구를 처음 봤을 때,
니콜라스 케이지가 떠올랐지만 닮은 것은 그가 아니고
그가 출연한 '콘에어'에서
주연급 아우라를 뽐낸 '스티브 부세미'를 닮았기 때문이었다.
카톡방에서 녹음과 팩트체크, 주차정보, 나눔배달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똑똑하고 앞으로 더 재밌고 지혜로워질 녀석이라
지금 가장 저평가되었을 때, 신랑으로 누가 채갔으면 좋겠다고
볼 때마다 생각함~ 
 
 
D. 인천 아갈...
 
 
타이틀은 잘못 쓴 것 같은데 왠지 맞는 것도 같다. (feat. 스카이캐슬)
우리 인천아낙이는 카톡방의 플랫을 담당하고 있어
대화의 분위기가 어디로 튀던 간에
늘 안정과 중심을 찾도록 기여하고 있다. 
보여지는 카리스마보다
내재된 카리스마가 더 커서
늘 의지가 되는데, 방탈출이 잦았던 게 흠!
 
 
E.  저희도련
 
 
카톡방에 자주 나타나지 않았지만,
방을 비운 쭈꾸미와 오싹이를 대신해
요즘은 젊은 백수 남성의 매력을 마구 발산하고
혼자 허탈해하기도 한다. (가을보다 겨울을 타는 녀석)
가까이 있다면 이틀에 한번 가서
잘 담근 막걸리와 수육을 먹으며
볼링으로 칼로리를 소지섭진하고 싶다.
 
 
F. 송사리
 
 
송사리와는 참 어렵게 벙개를 했지만
'어서와 강릉'을 50번 넘게 요청한 보람이 있었다.
태어나 40년 넘게 갈비를 그렇게 잘 굽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요리는 물론 볼링이나 골프 등
업무 빼고 뭐든 잘할 것 같아서
연예인으로 키우고 싶기도 하다.
내가 에이전시는 아니라서...
 
 
G. 오늘도새싹
 
 
힘든 사정으로 방탈출 중인 멤버지만
이해하기에 애정을 갖고 다뤄보는 인물,
공개방송 유튜브를 통해 180도 입체적인 모습을 보고
오늘도새싹의 가장 닮은 사진을 어렵게 구해봄,
박여사님을 통해
점점 더 이준기스러워질 것으로 예상
 
 
H. 성스리
 
 
비록 카톡방에 타이틀로만 붙어 계시지만
강원영동에서 전국 제패의 욕심이 끝도 없는
오발의 선덕,
(최근에 인천 계양을 점령!)
늘 어미새의 마음으로
새싹을 보듬고
오싹의 무례함을 이처럼 바라봐주심 
 
 
I. 아라아빠
 
 
배우 여명을 올리려다
돌이 무서워
808을 올림
 
저의 살빠졌던 모습을 2년간 체험한
아라 엄마는
공.교.롭.게.도.
권상우를 닮았었다고 함
(옥땅으로 올라와! 발음도)
어쨌든 아라아빠 인물에 대해
(지난 70여건 가까이 되는 게시물 참조)
 
가만보면
난 글로는 거짓말을 좀 하는 듯함...
 
 
*신청곡은 유희 '잘생기질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