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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도 초고령사회 진입.. 5명 중 1명 노인

2020.04.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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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4-07
◀ANC▶
강원도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강원도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더구나 강원도는 고용율은 낮고
실업률은 높아 대책마련이 더 시급합니다.

권기만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3월 말 기준, 강원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0만 8,835명,
전체 인구 153만 9,577명의 20.1%로,
유엔의 초고령사회 기준을 넘겼습니다.

전국에서는 전남과 경북, 전북에 이어
4번째입니다.

시군별로는 양양의 노인인구 비율이 29.2%로
가장 높고, 원주가 14.6%로 가장 낮았습니다.

고성과 영월, 횡성 등 군 지역이 대체로 높았고
춘천, 속초, 동해 등 시 지역이 낮았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2008년 노인인구가
14%를 초과한 고령사회에 들어선 지 12년 만에
20%를 초과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통계청의 국내 전체 예상보다 6년 빠른 겁니다.

15세 미만 인구의 비율이 급격히 줄어든 게
주요원인입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강원도내 경제활동이
가능한 15세 이상 인구는 8만 3천여 명
늘었지만, 15세 미만 인구는
7만 천여 명이나 줄었습니다.

출산장려에 더 많은 사회적 역량이
투입되야 한다는 걸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강원도의 고령화 문제가
타 시도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합니다.

고용율은 58.1%로 전국에서 하위 4번째,
실업률은 상위 3번째로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INT▶ 박상헌 / 강원연구원
"(고령자 1명당 생산가능인구가) 3.6명까지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2040년이면 그게 1.1:1이 되는거죠. 젊은 인구층을 유입하거나 유출을 억제하는 그런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낮은 출산율이 유지되면서 경제인구는 줄고,
부양해야 하는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면
지역사회가 붕괴되는 말그대로 '지역소멸'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S/U)전문가들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을 피하기 위해서는 경제인구의
유출을 막고, 수도권 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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