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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재난지원 고액 상품권 영세업소 소외

2020.05.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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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5-21
◀ANC▶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주는 지자체가 많은데
고액 상품권만 주는 곳에서는
사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세한 점포가 혜택에서 소외되는 문제점도
생기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삼척시는 이달 들어 시민 1인당 20만 원씩
133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모두 5만 원권 상품권입니다.

국가에서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192억 원도
카드가 아닌 상품권을 신청하면 5만 원권으로 지급합니다.

고액 상품권을 나눠주는 이유는
보관과 분배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소액권을 주려면 양이 너무 많아져
보관이 어렵고 분배도 힘들다는 겁니다.

5만 원짜리 고액권을 받아든 시민들은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3만 원 이상 써야만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스름돈으로 소액권을 충분히 준비한 가맹점이라면 상관없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영세한 점포들이 소외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정종광 삼척중앙시장조합장
"정해진 금액을 못 쓰니까 다른 데 가서 이것저것 합해서 3만 원 이상 살 수 있는 곳으로 가다보니까 하나로마트라든가 이런 데로 가게 된단 말이예요. 그런 게 아쉽습니다."

시·군마다 달라 태백시의 경우는
카드형 지역화폐와 상품권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상품권을 선택하면 1만 원권과 5만 원권을
섞어서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역화폐가 없는 동해시는 자체 재난지원금
20만 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사용에 제약은 없지만
신속한 경기 진작 효과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재난지원금 #상품권 #영세업소_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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