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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화력발전소 건설, 삼척수협 위판액 손실보상 요구

삼척시
2020.06.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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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03
◀ANC▶
삼척에 건설중인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면
삼척항은 원료인 석탄의 반입 통로가 되고
발전소 온배수가 배출되게 됩니다.

주변 양식장과 어장은 사라지거나
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척수협과 관련 수산업계가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른 아침, 정치망 어선에서 잡아온
오징어 경매가 한창입니다.

바다에 대형 그물을 설치해 놓고
오징어 등 계절에 따른 회유성 어종을
주로 잡습니다.

살아있는 수산물을 대량으로 잡다보니
수협 위판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INT▶손세영 중매상인(삼척수협)
"정치망이 작년 위판액의 절반가량 차지하고 삼척에는 3개 어장과 4~5척의 정치망 어선이
작업하고 있습니다."

c/g)
삼척수협은 정치망의 위판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257억 원의 위판액을 기록했습니다.

수협은 위판액의 5%를 수수료로 받는데
주요 수입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삼척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정치망과 양식장, 마을어장이 사라지게 되고
자연히 위판액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음말=김형호))
제 뒤쪽에 있는 곳이 정치망과 양식장인데요.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사라지게 됩니다.

삼척의 원덕수협도 화력발전소 가동으로
어업인이 줄어 위판액이 급감했었는데,
일부 중매상인들은 보상을 받았습니다.

어업권을 잃게 되는 삼척항 주변 어업인들은 보상을 받았는데, 수협과 중매인들도 발전소측에 손실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신성균 지도총무과장 (삼척수협)
"삼척 화력발전소 건설로 인하여 수협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른
수협들도 손실을 받은 사례가 있어 삼척수협도 보상을 요구합니다. "

포스코측은 2023년부터 화력발전소를 가동할 계획으로 올해부터는 1천 650억 원을 들여
연안침식 방지 사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박민석)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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