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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너울성 파도, 여름철에도 잦아진다

2020.07.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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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7-03
◀ANC▶
동해안에서 높은 너울성 파도가
해마다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집중됐던 것이
최근에는 여름철에도 자주 발생하면서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27일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에서
4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물놀이를 하다 떠내려간 딸을 구하려고
바닷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서는
튜브를 타던 40대 남성이 파도에 떠내려갔다가 구조됐습니다.

◀SYN▶"괜찮으세요? 천천히 오세요"

해경은 당시 너울성 파도로 인해 이 같은
물놀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주로 겨울철에 집중해서 발생하던 너울성 파도가 점차 여름철에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CG#
6월에서 8월까지 동해안에서 높이 3m 이상의 너울성 파도가 발생한 횟수는 지난 2013년 5차례에 불과했지만, 2016년은 18회, 지난해는 23회로 급증했습니다./

올해 6월 들어서도 8차례나 발생했습니다.

갈수록 너울성 파도의 강도가 커지고
지속 시간도 길어지면서
특정 계절에 치중하지 않고 사계절 내내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김인호
/강원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파랑 에너지라고 하는 것은 파고에 비례하게 되는데 파랑 에너지가 작년에 비해서 점점 커졌다는 거죠. 한 10% 정도 에너지가 증가했다는 거죠"

게다가 해안으로 밀려든 파도가 다시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이안류도 동해안에서 자주 발생해 표류 사고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도내에서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있는 해수욕장으로 강릉 경포와 강문, 안목, 양양 낙산 등 4곳을 선정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너울성파도,#이안류,#여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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