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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끊어진 다리..군부대 조립교 응급복구

2020.08.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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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8-12
◀ANC▶
지난 5일 강원도 인제지역에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붕괴 위험에 처한 다리
복구 작업에 군장병이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한나절만에 무게 30톤, 길이 40미터에 달하는 임시 교량이 설치돼 일주일 동안 고립된
주민들이 한숨을 돌렸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지난 5일 400mm 물폭탄에 다리 한 가운데
주저앉은 인제 서화면 양지교.

상류 물 유입량이 줄어들었지만,
일주일째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위태롭게 휜 교량 위에 육군 제3공병여단
교량대대 장병 90 여명이 40미터에 달하는 임시교량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교량 상판과 구조물 전체 무게만해도 30톤.

(s/u) 이번 집중호우 때 균열이 발생한 다리에 대한 응급복구가 이뤄져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장마 뒤 폭염에도 불구하고 장병들이 힘을
합쳐 최대 200kg에 달하는 교량 구조물을
맨몸으로 나르고 조립한 결과입니다.

◀INT▶김대현/육군3공병여단 교량대대장

군사작전에 사용되는 간편 조립교는
최대 23톤에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농기계와
소형 화물차는 무난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일주일 이상 고립됐던 20여 가구는 그동안 미뤘던 농산물 출하를 서두르는 등
한시름을 덜었습니다.

◀INT▶마을주민

망가진 교량을 완전복구하기 위한 가교 설치비 8억 원을 확보한 인제군은 오는 10월까지 간편조립교를 이용하고 군부대에 반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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