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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공항 특수, 포스트코로나 대비해야

양양군
2020.08.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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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8-14
◀ANC▶
코로나19 속에 국내 여행이 늘어나면서
양양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반짝 수요가 아닌 계속된 활성화를 위해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편의 확충과
노선 창출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대구공항에서 출발한 플라이강원 비행기가
양양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첫 비행기에 탑승한 130여 명의 승객들에게는 강원도 방문을 환영하는 기념품이 주어집니다.

차로는 4~5시간 걸리는 먼 거리를 1시간 만에 도착해 오전부터 시작하는 여행에 기대가 큽니다.

◀INT▶ 이초원 박소영
'사실 강원도를 대구에서 오기가 정말 힘든데 어떻게 보면 버스를 타고 오는 것보다 시간도 아끼고 비용도 아끼고 앞으로는 강원도 여행을 자주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양양공항 이용객은
11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
지난해 전체 이용객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전국 공항 이용객이 급감했고
양양공항도 2월부터 국제선이 중단되면서
한산했다가 국내 여행 심리가 살아나면서
나홀로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제주와 김해, 광주, 김포, 대구까지 노선이
다변화되면서 7월 한 달만 3만 5천 명이 이용했습니다.

공항 공사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2층 출발장에 커피점과 식당 등 판매시설을 확충하고
주차장 확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활성화 전담팀을 꾸려
양양터미널까지만 운행되는 셔틀버스 외에도
공항에서 강릉, 속초까지 이어지는
연계 교통수단 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윤근상 항공담당
'양양공항에서 내리시는 이용객들을 위해서 연계 교통망을 좀 확충하고 양양공항을 경유해서 가는 정기노선도 교통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반짝 특수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양양공항 활성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국내여행 수요에 맞춘 노선 다변화는 물론이고

청정 자연과 강릉 커피, 양양 서핑 등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4계절 체험관광 활성화,

향후 재개될 국제선에 대비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물밑 작업을 계속 해야한다는 겁니다.

특히 양양공항 전체 이용객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모기지항공사, 플라이강원의
안정화가 공항 활성화와 직결된다며
이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NT▶ 김효중 가톨릭관동대 항공대학장
'항공 산업은 네트워크 산업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구축이 한번 되면 여러 항공 수요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장기화해서 유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그 네트워크가 망가지게 되면 금방 없어지게 됩니다.'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위기 속에 또다른
기회를 맞은 양양공항.

한번 만들어진 국내선 수요를 유지,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국제선 재개를 대비하기 위한 안밖의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
◀END▶
#양양공항, #코로나19특수, #포스트코로나, #노선다변화, #인바운드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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