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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멘트업계 상반기 실속 있었다

2020.09.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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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9-18
◀ANC▶
동해안 시멘트 제조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이
일제히 줄어들었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에다 코로나19 여파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나
실속 경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내 시멘트업계 최대 기업인 쌍용양회의
상반기 매출액은 4천626억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줄었습니다.

삼표시멘트는 6.7% 한라시멘트는 12.9% 감소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건설경기 부진에다 코로나19의
영향이 겹쳤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출은 줄었어도 이익은 늘어났습니다.

쌍용양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956억 원,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삼표시멘트도 29%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외형이 축소됐지만 실속은 더 커진 겁니다.

유연탄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게
가장 큰 요인입니다.

순환자원 사용을 늘려 원가를 절감한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INT▶박종현 이사(쌍용양회)
"상반기 내수 판매량 감소에 불구하고 국제
유가와 유연탄 가격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또한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기울여온 원가 절감 노력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동해안 시멘트공장 가운데 이익이 줄어든 건 한라시멘트가 유일합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6%, 순이익은 53% 감소했습니다.

한라시멘트는 대출 은행을 변경하면서
금융비용이 단기적으로 급증해 순이익이 많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멘트업계에서는 하반기 전망은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7,8월 장마가 너무 길어 판매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시멘트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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