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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잦은 스쿠버다이빙 사고, 대책은?

2020.10.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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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0-20
◀ANC▶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경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
다이버들의 수면표시 부표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ND▶

지난 2월 속초 영금정 앞바다에서
60대 남자가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

2018년 6월 강릉 사천항 앞바다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30대 여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처럼 장비를 갖추고 잠수하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다가 숨지거나 실종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강원·경북 동해안에서는 스쿠버다이빙 사고로 10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혼자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공기 부족으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지만, 일행과 함께하면서도 사고가 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경이 스쿠버다이버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
최근 효과를 본 수면표시부표의 적극적인
사용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SMB라 불리는 수면표시부표는
다이버들에게 매달아 수면 위로 띄울 수 있는 식별 장치로 바닷속에 다이버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로 인해 주변을 지나는 선박들이 속도를
줄이거나 피할 수 있고,
다이버가 표류했을 때 구조하기도 용이합니다.

◀☏INT▶ 제강용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SMB는 수면표시부이로 긴 막대 모양으로 생긴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중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상승할 때 시각적 참고물로 안전한 상승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수색 구조에 큰 도움을 주는 안전 장비가 되겠습니다."

실제 지난 7월 강릉 소돌해변 앞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30대 여자가 물에서
나오지 못하다가 수면표시부표 덕분에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스쿠버다이빙 업체를 대상으로
수면표시부표 사용을 권장하는 한편, 업체들이 보유한 수면표시부표 정보를 함정과 파출소 등에 공유해 수색 활동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스쿠버다이빙,#수면표시부표,#S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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