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충전불편 지속 다음 달 해소되나

  • 방송일자
    2022-09-20
지자체들마다 보조금을 지원하며
수소 차량 보급을 장려하고 있는데
충전소가 부족해
운전자들이 차량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영동지역에서는
수소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한데
다음 달 삼척 수소 생산시설이 완전 가동되면
불편이 모두 해소될지 관심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소 차량 여러 대가 수소가 들어오는 날에
맞춰 차량 충전을 하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배연환]
"수소차 운전자들은 수소를 충전하기 위해
이처럼 몇 시간씩 기다리는 수고를
여전히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너 시간 이상 기다리는 건 기본이고
그마저도 수소 자체가 들어오지 않는 날이 있어
수소차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동균/수소차 운전자
"4시간 기다렸어요.
보통 기다리는데 최소 2시간 기다리고요
트레일러가 떨어지면 바로 오는 게 아니고
막 일주일씩 기다렸다가 오고 그러니까요."

김세현/수소차 운전자
"오늘 제가 그나마 비번이라서 기다리면서
충전을 하는데 비번이 아닐 때는
솔직히 막 렌트를 해서
충전을 하거나 그런 적도 있습니다. "

전국적으로 수소 차량이 늘고
수소충전소도 확충되고 있지만
수소 생산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내에는 지난 7월 말 기준
2천4백여 대의 수소 차량이 보급됐는데
현재 9곳의 수소 충전소가 운영돼
산술적으로 충전소 한 곳당
이용 차량이 260대에 달하는 실정입니다.

삼척수소생산시설이
임시 가동에 들어가
현재 하루 600kg의 시험생산 수소를
영동지역 충전소에 공급하고 있지만
완전히 채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수소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강원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시설이 완전 가동에 들어가
하루 1.2톤의 수소가 생산되면
도내 수소 충전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형환/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팀장
"하루에 1.2톤 정도
수소가 생산될 거라고 판단이 되고요
10월 중순 경에는 강원도 내에 있는
대부분의 충전소에 공급을 해서
수소가 부족한 일은 없을 수 있도록."

늘어가는 수소차의 보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수소 충전 인프라와 생산 시설 구축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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